인사표현들, Greetings - 발음보다 중요한 건 intonation(억양)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인사할때 표현들
Hi~. / Hi there~. Hello. / Hello sweetie~.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대표적인 인사표현은 역시 Hi. 일 것입니다. 아울러 'Hello.'도 많이 사용하죠. 'Hi' 나 'Hello' 모두 뒤에 붙이고 싶은 단어들을 붙여서 사용하게 일반적입니다. 위에 나온 'Hi there'는 딱히 뜻이 있는 건 아닙니다.
'Hello there'로도 사용할 수 있구요. 제 경험으로 봤을 때는 친하지 않은 사이(거의 손님과 직원사이정도의 느낌)에서 많이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사이트들에서 어느 정도 공간상의 거리가 있을 때 사용한다는 글들을 봤는데요 저는 전혀 그렇게 느끼고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공간적 거리보다 관계적 거리가 더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그럼 상대방이 인사를 하면 나도 대답을 해야겠죠? 보통 아주 바쁜 상황이 아니라면 외국인친구들은 형식적으로 하기 보다는 더 시간을 할애해서 인사를 합니다. 예를 들면
Messi : Hi there~
Sonny : Hello my friend, how are you today?
Messi : Good as gold. Thanks, and yourself?
Sonny : Not too bad. Thanks.
아주 전형적인 인사의 표현은 아니지만 대충 저런 포맷으로 인사를 합니다.
쏘니가 '오늘 어때?'라고 묻자 메시가 '황금처럼 좋아'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굉장히 키위스러운 영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고요. '너는 어때?'라고 되묻는 표현을 'And you?'(앤 쥬~?)가 아닌 yourself를 사용하는 점도 눈에 뜨이네요. 그리고 항상 안부를 물어보면 Thanks라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걸 잊지 않는 것도 그들의 중요한 관습이죠.
Intonation(억양)
제가 언제나 와이프에게 영어를 알려줄 때 가장 중요하게 얘기하는 것은 인토네이션입니다. 한영사전에 나와있는 뜻은 억양이라고 나와있지만 사실 억양보다는 문장의 음의 높낮이가 만드는 밀당과 파동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캠브리지 영영사전에 나와있는 인토네이션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의 변화 생산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에 의한 목소리의 말할 때 특별히 이것이 영향을 가질 때 의미에 말하고자 하는 것에
즉, 말할 때 목소리가 높낮이에 의해 만들어지는 소리의 변화를 얘기하는 것이라고 나오네요. 이것을 한국어로 얘기하자면 억양이겠지만 저는 문장의 소리의 웨이브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를 시각화하여 위에서 메시와 쏘니가 나눈 대화로 살펴보겠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이죠. 그냥 음의 높낮이만 있는 게 아니라 밀당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Sonny의 Hello my friend. 에서 살펴보면 '헬로 마이'는 거의 한 단어처럼 '프레~ㄴ'에서는 '프' 다음에 '렌~'은 속도가 빨라지면서 음이 높아지는 것처럼 간다는 것이죠. 글로만 설명하려니 좀 확 와닿지가 않네요.
다음부터는 음성을 녹음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이밖에도 많이 쓰는 인사말에서의 표현들을 살펴보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 두 표현은 그냥 '어때?' '별일없어?'라는 가볍게 안부를 묻는 표현에 가깝습니다.
위 두표현은 좀 더 구체적인 무엇인가를 듣고 싶어 하는 뉘앙스가 더 강하게 섞여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물어본다면 진짜 뭘 했는지 어떤 기분의 상태였는지에 대해 조금 자세히 대답해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Messi : How have you been? (What have you been doing?)
Sonny : I have been busy today. A lot of work to do but it was OK because that's my job. Thanks, How about yor?
Messi : I was great. I've got nothing to do, I had day-off today.
이런 식의 대화가 오고 갈 수 있을듯합니다.
이밖에도 How was your day? How has your day been? 과 같은 표현으로도 안부를 물어볼 수 있겠네요.
영어라는 언어를 익히기 위한 가장 중요한 습관
사실상 어떤 문장에 대한 변화는 한국어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특히 형용사와 동사 부분이 기준이 있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변화무쌍하죠. 영어도 다양한 표현들이 존재하지만 제 생각에는 한국어의 변화만큼 다채롭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든 표현을 다 외워놓고 상황 때마다 맞추서 사용할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는 알파고가 아니니까요.
영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듣는 그 원어민의 억양과 발음을 잘 Copy 해서 자신의 입에 Paste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화나 드라마 혹은 주변에 자주 어울리는 원어민이던지 간에 항상 주의 깊게 그들이 쓰는 표현법(단어, 문장) 억양, 발음등을 잘 복붙 하시는 버릇을 들이셔야 한다는 것이죠.
저는 원어민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실까 하여 다음포스팅부터는 음성도 녹음해서 같이 올려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lright~ I am happy for having you here today. You have good one and see you again soon. Much apprecia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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